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시찰로 바이오 사업 전략 점검
삼성그룹의 리더 이재용 회장이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핵심 생산시설을 직접 방문해 경영 현황을 살펴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을 찾아 올해 4월 가동을 시작한 초대형 5공장 등을 둘러보며 향후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삼성그룹의 핵심 리더 이재용 회장.
이번 현지 방문에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과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동행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영진들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찰 후 인근에 위치한 계열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도 함께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점검한 제5공장은 연간 18만리터(L)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을 자랑하는데, 이는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더욱 도약적인 성과 창출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진 현지 점검"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처음으로 연간 매출 4조원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러한 성과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한국 기업으로서는 유례없는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D램 시장 1위 잃은 2022년
삼성전자가 세계 D램 시장에서 처음으로 1위를 한 것은 1992년이었다. 이후 메모리 반도체는 한국의 대표 산업이 되었다. 삼성전자는 30년 이상 이 시장에서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이 지위가 위태로워 보이기 시작한 것은 2022년 말 챗GPT가 출시되고부터다. 챗GPT를 구동하는 인공지능 반도체로 엔비디아 제품이 사용되고 HBM이 그와 짝을 이룰 메모리 반도체가 된 탓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법과 기업의 악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대법원 무죄 판결문은 4쪽 분량이었다. 그만큼 다툼의 여지가 적었다는 뜻이다. 이미 1심, 2심 모두 무죄였다. 그런데도 검찰이 대법까지 무려 9년을 끌고 갔다. 언론은 대서특필했다. ‘빼앗긴 9년’이라고, “누가 책임 질 거냐”고 따져 물었다. ‘반(反) 기업 정서’에 기댄 검찰의 무리한 수사를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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